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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산업 50+세대/자격증

손해평가사 자격증 취득 과정 후기 모음

by ∺∺§∺∺ 202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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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 농업직 공무원에서 손해평가사로의 전환 - 김영호 (42세)

 

농업직 공무원으로 10년 넘게 일하면서 농업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찾던 중 손해평가사라는 자격증을 알게 되었습니다. 농업 관련 지식을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전문성을 더 키울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준비 기간 및 방법
총 준비 기간은 6개월 정도였습니다. 공무원 업무와 병행해야 했기 때문에 주로 퇴근 후 2-3시간, 주말에는 집중적으로 6-8시간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에서 정보를 모으고 기본 교재를 구입했습니다. 농업 관련 지식은 어느 정도 있었지만, 보험과 손해사정 이론은 완전히 새로운 분야라 진입장벽이 있었습니다.

 

주요 학습 자료
농어업재해보험법령 법제처 사이트에서 직접 조문 확인하며 공부
보험 및 손해사정 이론은 '손해평가사 대비 보험이론' 교재
작물학은 공무원 시험 준비할 때 사용했던 교재 재활용
농업경영은 농촌진흥청 발간 자료와 농업경영학 기본서로 공부

시험 경험
1차 시험: 농업 관련 지식이 있어 작물학과 농업경영은 비교적 수월했으나, 보험이론과 법령 암기가 어려웠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마지막 10문제는 거의 찍다시피 했는데, 다행히 합격했습니다.
2차 시험: 실무 위주의 문제가 출제되어 실제 현장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벼 재배 과정에서의 피해율 산정이나 과수 피해 평가 같은 문제는 현장 경험이 있어 자신 있게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합격 후 변화
합격 후 6개월간은 기존 공무원 직업을 유지하면서 주말에만 손해평가 활동을 병행했습니다. 점차 손해평가 업무에 매력을 느끼게 되어 결국 공무원을 퇴직하고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소속 손해평가사로 전환했습니다.
연봉은 공무원 시절보다 약 20% 증가했고, 무엇보다 현장에서 농민들을 직접 만나 도움을 주는 일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손해평가 과정에서 다양한 농업 기술과 경영 사례를 접할 수 있어 전문성도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조언
"농업 관련 경험이나 지식이 있다면 큰 강점이 됩니다. 특히 실제 작물 재배나 피해 사례를 직접 경험해본 사람들은 2차 시험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1차의 경우 보험이론과 법령이 생소할 수 있으니 이 부분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세요. 무엇보다 손해평가사는 농민의 재산과 생활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면 더 열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후기 2: 비농업 전공자의 도전기 - 이지현 (35세)

 

금융권에서 5년간 근무하다가 일과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 새로운 직업을 모색하던 중 손해평가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농업 전공이 아니었기에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보험 관련 지식이 있어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준비 기간 및 방법
비농업 전공자로서 기초부터 시작해야 했기에 총 10개월의 준비 기간이 필요했습니다. 직장을 퇴사하고 풀타임으로 공부했습니다.

 

학습 방법
농업 기초 지식이 부족해 농촌진흥청 온라인 교육과정 수강
손해평가사 전문 온라인 강의 결제 (약 70만원)
작물학과 농업경영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학습
주요 작물 10종에 집중하여 생육 특성 학습
주말에는 실제 농가 방문하여 현장 경험 쌓기

시험 경험
1차 시험: 첫 시도에서는 작물학에서 점수가 너무 낮아 불합격했습니다. 2번째 시도에서는 작물별 생육 특성을 표로 정리하여 반복 학습한 결과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2차 시험: 실무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각종 손해평가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했습니다. 실전에서는 케이스 스터디 형식의 문제가 나와 다소 당황했지만, 기본 이론과 평가 방법론을 충실히 적용하여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웠던 점
"가장 어려웠던 점은 농업 현장 경험 부족이었습니다. 이론상으로는 알아도, 실제 농작물의 생육 상태나 피해 양상을 판단하는 것은 다른 문제였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말마다 지인의 소개로 농가를 방문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현장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합격 후 변화
금융권보다는 초봉이 낮아졌지만(약 3,200만원 수준), 지방으로 이주하면서 생활비가 줄어 실질적인 삶의 질은 향상되었습니다. 현재는 손해보험회사 소속으로 주로 벼와 과수 분야 손해평가를 담당하고 있으며,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조언
"비농업 전공자라도 체계적인 학습과 현장 경험을 쌓으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단, 농업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기출문제 분석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가능하면 농업 현장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기 3: 50대 후반의 새로운 시작 - 박상철 (57세)

 

30년 넘게 농업에 종사하다가 건강 문제로 직접 농사짓기가 어려워졌을 때,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손해평가사에 도전했습니다. 오랜 농업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했습니다.

 

준비 기간 및 방법
농업 경험은 풍부했지만 이론적 지식과 법령, 보험 이론은 생소했기에 약 8개월간 준비했습니다.

 

학습 방법
독학으로 진행 (학원비 부담이 컸음)
농업인 대상 교육 바우처 활용하여 일부 온라인 강의 수강
농업경영과 작물학은 경험을 체계화하는 방식으로 학습
농어업재해보험법령과 보험이론은 기초부터 꼼꼼히 학습
자녀와 함께 문제 풀이 스터디 진행 (자녀가 문제 출제)

시험 경험
1차 시험: 농업 관련 과목은 쉽게 접근했으나, 법령과 보험이론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암기력이 예전 같지 않아 여러 번 반복해서 학습했습니다.
2차 시험: 실무 경험이 풍부해 오히려 1차보다 수월했습니다. 30년간의 농사 경험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나이로 인한 어려움과 극복 방법
"57세의 나이로 시험 준비를 하니 체력적으로 힘들고 암기력도 떨어졌습니다. 하루에 3-4시간 이상 집중하기 어려워 대신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또한 젊은 시절처럼 한 번에 많은 양을 공부하기보다는, 하루에 조금씩 여러 번 반복하는 방식으로 학습했습니다."

 

합격 후 변화
현재는 프리랜서 손해평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지역 내 벼와 고추, 사과 농가의 손해평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소득(연간 약 2,500만원)을 얻게 되었고, 무엇보다 오랜 농업 경험을 활용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조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농업 현장 경험이 많은 중장년층이 손해평가사로 적합한 면이 많습니다. 다만 체력적 한계를 고려해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Ä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젊은 세대와의 스터디나 정보 교환도 큰 도움이 됩니다."

후기 4: 반복된 도전 끝에 얻은 성취 - 최도윤 (29세)

 

농업경제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농업정책을 공부한 후, 관련 분야로 취업하기 위해 손해평가사 자격증에 도전했습니다. 2번의 실패 끝에 3번째 시도에서 최종 합격했습니다.

 

준비 기간 및 방법
첫 시도부터 최종 합격까지 총 2년이 소요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대학원 졸업 논문과 병행하며 준비했고, 졸업 후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학습 방법
온라인 강의와 스터디 그룹 병행
첫 불합격 후 학습 방법 대폭 수정 (기출문제 중심으로 전환)
두 번째 불합격 후 실무 경험 쌓기 위해 농업 관련 단기 인턴십 참여
손해평가사 합격생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유료, 30만원)
2차 시험 대비용 답안 작성 연습 집중 (주 3회, 각 2시간)

시험 경험
1차 시험: 첫 시도에서는 보험이론에서 낮은 점수로 불합격했습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시도에서는 모두 합격했습니다.
2차 시험: 두 번째 시도에서 실무 문제 해결 능력 부족으로 불합격했습니다. 세 번째 시도에서는 인턴십을 통해 얻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례와 해결책을 제시하여 합격했습니다.

 

실패 요인 분석 및 극복 방법
"첫 번째 시도에서는 이론 중심으로만 공부하고 기출문제 분석을 소홀히 했던 것이 실패 요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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