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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산업 50+세대/제품

스마트 시니어~ 지팡이도 잘 선택해야!

by ∺∺§∺∺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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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안전하고 건강한 보행을 위해서는 외출할 때마다 지팡이를 지참·사용해야 한다. 지팡이를 잘 사용할 경우 떨어진 근력과 균형감을 보충해 낙상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똑바로 서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척추 변형도 막을 수 있다. 또 팔 다리에 가해지는 부담과 통증이 줄다보니, 신체활동량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지팡이 선택 시 확인사항과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3발, 4발 지팡이

균형 보조하는 삼발·사발… 손잡이는 C 또는 T자

지팡이를 고를 때는 균형감을 잘 보조할 수 있는 삼발 또는 사발형을 선택하는 게 좋다. 삼발 지팡이는 지팡이 발 부분에 3개의 지지대가 있고 접지 부분이 발목처럼 회전하는 지팡이로, 경사나 미끄러지기 쉬운 노면을 걸을 때 권장된다. 사발 지팡이는 짚을 때 안전성이 높은 만큼, 보행이 어려운 노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간혹 등산용 지팡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등산용은 끝이 뾰족해 일반적인 외출에는 적합하지 않다.

손잡이의 경우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 위급 상황에서 지팡이를 놓치지 않도록 C자, T자형이 권장되며, 손잡이 재질로는 잡기 편하고 미끄러지지 않는 가죽, 고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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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보다는 기능성 알루미늄, 접착면도 확인해야

지팡이는 기능성 알루미늄과 같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좋은 소재의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나무 지팡이의 경우 멋스럽기는 하지만 내구력이 약해 비교적 쉽게 부러질 수 있으며, 강철로 만든 지팡이는 너무 무거워 노인이 사용하기 어렵다.

접착(지면)면은 얼음이나 대리석 위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넓고 두꺼운 고무 재질을 사용한 제품이 추천된다. 지팡이 끝이 너무 좁거나 미끄러지기 쉬운 재질일 경우 오히려 낙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높이는 엉덩이 정도로

올바른 보행 자세와 안전을 위해서는 사용자의 신체에 적합한 높이로 지팡이를 선택·사용해야 한다. 가장 좋은 높이는 지팡이를 다리에 대고 섰을 때 손잡이가 손목에 오는 정도다. 구체적으로 보면 엉덩이관절에서 신발 굽까지 높이, 또는 발끝에서 5㎝ 정도 떨어진 곳에 지팡이를 짚었을 때 팔꿈치가 20도가량 아래로 구부러지는 정도다.

약한 다리 반대 손으로 짚고 되도록 번갈아가며 사용

한쪽 다리가 아파 지팡이를 사용할 때는 아픈 다리의 반대 쪽 손으로 지팡이를 짚어야 한다. 다리가 아플 경우 지면에 닿는 순간 버티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오른쪽 다리가 아프다면 왼쪽 손으로 지팡이를 짚은 다음, 오른쪽 다리와 지팡이를 함께 움직이는 식이다. 양쪽이 모두 아프거나 힘이 없는 경우에는 주로 사용하는 손으로 잡으면 된다.

다만, 편측마비, 관절통 등 근골격계 문제가 없다면 되도록 양팔을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게 좋다. 한쪽으로만 짚으면 체중이 지나치게 쏠려 손목,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지팡이를 사용하지 않던 사람이라면 실내나 안전한 곳에서 충분히 연습한 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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