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센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눈은 침침해지고 글자를 보려면 안경을 벗거나 돋보기를 써야하게 되죠. 젊었을땐 명함 글씨가 작아도 디자인이 이쁜데 왜 그러지? 작으면 안보인다고 말하던 사장님들과 선배들을 무시했었네요. 디자인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직접 눈이 안보이는 상황이 오니... 헐...
스마트폰을 사용할때도 글자를 보려면 안경을 벗어야 잘 보입니다. 아~ 전 근시에요. 근시가 아닌 사람의 노안은 안경을 벗어도 잘 안보인다데요? 참... 안구 증상마다 다르니... 이것도 직접 경험해보지 못하니 왜그래? 난 잘 보이는데라고 할 수 없네요. 이젠
그러다가 스마트스토어에서 부촌에서 파는 더블업 스마트폰 확대스크린을 사서 써보고는 완전 신세계가 열렸습니다. 주로 혼자서 식사를 하거나 치맥을 즐기는데 그때 스마트폰으로 영화나 드라마, 유튜브를 보면서 나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데 거치대를 안가지고 가니 휴지통이나 물통에 기대놓기도 하는데 왠걸 자꾸 자빠지는걸 휴지에 물을 묻혀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해결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안경을 쓰고선 잘 안보여서 안경을 벗고 보았지요. 그러나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요. 하하하하
너무 좋아! 왜냐구요? 화면을 더블로 볼수 있고 안경을 쓴채로 볼 수 있기때문이지요. 바로 이 더블업 스마트폰확대스크린을 가지고 다닌 이후로 훨씬 더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화질이 안좋은 카메라로 찍어서 그렇지 글자도 훨씬 선명합니다. 단점이라곤 주변의 빛을 반사한다는건데 사실 보는덴 아무문제 없습니다. 집중해서 보게되고 나혼자 보는데 너무 좋거든요. 물론 이렇게 보고 있으면 주변에서 저게 뭐야? 하며 힐끔힐끔 봅니다. 그러나 그게 문제입니까? 진짜 이렇게 크게 보니까 정말 너무 좋은데 말이죠. 이제 어딜가나 혼밥, 혼술, 혼캠해도 이상하게 보지 않는 세상 아입니까? 일전에 본방사수하던 철인왕후화면입니다. 완전 재밌었어요.
들고다니기도 편해요. 그리고 다른 곳은 화면 합성해서 크게 보이게 하는데 요기 부촌은 화면에 비치는 반사도 있다는 단점도 이야기해서 신뢰가 가더라구요. 강추합니다. 요즘 유튜브에 꽂히신 울 아버지게 선물하고 다시 포스팅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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