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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102화 따끔부부 장인에게 막말 선넘은 남편 왜 살지?

by ∺∺§∺∺ 202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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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102화 따끔부부 장인에게 막말 선넘은 남편 왜 살지?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02회에서는 '따끔 부부'의 솔루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부부는 남편의 과도하게 솔직한 말투와 아내의 상처받는 마음 사이의 갈등을 겪고 있었습니다.

부부 갈등의 시작


부부의 갈등은 일상적인 대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내가 "네 돈이지"라는 반말을 사용한 것에 남편이 분노를 표출했고, 이로 인해 아내는 공포감을 느꼈습니다. 아내는 "공포감이 순식간에 저를 덮치는데 숨을 못 쉬겠고 머리는 하얘지고 그 이후로 신랑을 못 보겠더라, 눈을 못 쳐다보겠고. 너무 무서웠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장인어른과의 갈등


상황은 아내의 아버지, 즉 남편의 장인어른이 부부의 집을 방문하면서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1. 예상치 못한 방문: 남편은 장인어른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했습니다. "아무런 얘기가 없었는데 와 계시니 황당했다. 저희 집 나가실 때는, 다시는 안 오실 것처럼 (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2. 과거의 갈등: 부부는 6개월간 장인어른과 함께 살았던 적이 있었고, 그 기간 동안 남편과 장인어른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3. '헛짓거리' 발언: 과거 대화 중 남편이 장인어른에게 '헛짓거리'라는 단어를 사용해 상처를 줬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4. 대화의 악화: 장인어른과 남편의 대화는 점점 악화되었습니다. 남편은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며 언성을 높였고, 장인어른은 남편의 태도에 답답함을 표현했습니다.

충격적인 발언들


남편은 대화 중 여러 충격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1. 가족 관계에 대한 견해: "제 가족은 5명 뿐이다. 그 외 나머지는 다 남이다. 부모도 결국은 남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 장인어른을 '남'으로 취급: "장인어른은 어차피 남"이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3. 폭력적인 행동: 대화 중 남편은 탁자를 내리치며 "뭘 씨부리냐니. 난 말도 못 했다. 내 말 좀 하겠다"라고 소리쳤습니다.

남편의 태도와 성향


남편의 행동에는 몇 가지 특징적인 면이 있었습니다:

1. 극단적 솔직함: 남편은 "입에 발린 소리를 못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솔직한 태도를 정당화했습니다.

2. 상대방의 감정 무시: 아내와 장인어른이 원하는 답을 알면서도 그것을 말하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 자기중심적 사고: 남편은 자신의 관점만을 고수하며, 다른 사람들의 감정이나 의견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4. 공격적인 의사소통: 대화 중 언성을 높이고 탁자를 내리치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습니다.

아내의 반응


아내는 남편과 아버지의 갈등 상황에서 매우 괴로워했습니다:

1. 트라우마 재경험: 남편과 장인어른의 언쟁 중 아내는 두 귀를 막는 등, 과거의 트라우마를 떠올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 중재 시도: 아내는 남편과 아버지 사이의 갈등을 중재하려 했지만, 상황을 개선시키지 못했습니다.

3. 감정적 고통: 아내는 남편의 행동과 말에 깊은 상처를 받았고, 이로 인해 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오은영 박사의 분석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행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석했습니다:

1. 사회적 기술 부족: "남편이 지금 직장에서 잘 지내는 건, 주변 사람들이 보살이라 그렇다. 주변 사람들이 참아주는 거다."라고 지적했습니다.

2. 성인으로서의 책임: "그건 아이들에게나 해당되는 일이다. '아이'니까. 남편 분은 성인이시지 않냐. 바뀌셔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3. 자기 인식 부족: "남편의 마음에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야' 가 있는 거다. 이해를 바라고 있다. 본인이 바뀌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4. 언어 이해와 사용의 문제: "좋게 말하는 것은 모두 가식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또, 낱말의 정의를 모른다. 본인만의 해석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5. 배려 없는 공격성: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행동을 '배려가 빠진 공격'이라고 칭했습니다.

부부 관계의 현재 상태


1. 이혼 위기: 방송 초반에 남편이 아내에게 이혼합의서를 건넨 장면이 나왔습니다. 이는 부부 관계가 매우 위태로운 상태임을 보여줍니다.

2. 의사소통의 단절: 남편의 과도한 솔직함과 아내의 상처받은 감정 사이에서 건강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3. 신뢰의 상실: 아내는 남편의 행동으로 인해 공포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는 부부 간의 신뢰가 크게 손상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해결을 위한 과제


이 부부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1. 남편의 자기 인식 개선: 남편은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더 배려있는 의사소통 방식을 배워야 합니다.

2. 감정 조절 능력 향상: 특히 남편은 분노를 조절하고 평화로운 방식으로 의견을 표현하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3. 가족 관계에 대한 재정립: 남편은 가족, 특히 장인어른과의 관계를 재고하고, 더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4. 아내의 트라우마 치유: 아내는 남편의 행동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한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5. 부부 상담: 두 사람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조화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따끔 부부'의 사례는 의사소통의 중요성과 상호 존중의 필요성을 잘 보여줍니다. 남편의 극단적인 솔직함과 공격적인 태도는 아내와 장인어른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고, 가족 관계를 위태롭게 만들었습니다. 오은영 박사의 분석대로, 남편은 성인으로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변화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시에 아내도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더 건강한 관계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 부부의 사례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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