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모멸감을 느낀다고 팬티형 생리대 논란이 오늘 갑자기 기사에 떴네요? 이게 뭔 소리여? 에헤이. 뭔 생리대가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갔다는 기사도 있네요 그려?
아~ 그런데 청와대 국민청원에 가봤는데 글이 안보이는데요? 비공개이면 기자는 어떻게 본 걸까요? 말이 안되는데? 기자에겐 뭐 비공개 청원을 볼 권리를 주나요? 기자도 가짜로 기사를 쓰나요?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여튼 왜이렇게 난리인지 한번 보겠습니다.
입는생리대 팬티형 생리대 핑크랩 논란
아~ 지금 핑크랩 팬티형 생리대 상세페이지를 봤는데요. 이런 사진으로 광고를 하고 있네요. 음... 이래서 지금 난리구나. 기존의 생리대 광고와는 차별화된 광고군요. 그래도 이건 아니지라는 사람들과 너무 예민한 건 아니냐라는 사람들로 의견이 나뉘고 있다네요. 입는생리대 핑크랩 보러가기
이게 성 상품화일까요? 기존의 생리대는 그냥 기저귀처럼 광고하는거 아녔나요? 아니 이건 걍 아이디어 상품이쟈나요. 기존에 기저귀같은 생리대는 착용샷이 좀... 글죠? 왜냐면 성인이 입고 찍으면 좀... 그렇죠. 그랬으니까 걍 기저귀처럼 찍고 물이 안샌다하고 강조를 했을거에요.
그런데 이게 정말 야한 광고인가요? 요즘은 여자들이 매월 마법에 걸린다는 건 성교육의 기본 중에 기본이쟈나요? 그리고 연애하다보면 남친들이 자연스럽게 여친의 그날엔 몸사려야한다는 것도 잘 알게 되고 말이죠. 그럼 이게 팬티니까 팬티 광고하고 함 비교해 볼까요?
여자 팬티 광고
어이쿠야! 이건 망사네요. 이건 엉덩이 골까지 다 보이는데요? 여성용팬티 보러가기 이건 성상품화 아닌가? 저게 생리대여서 그렇지 팬티형생리대면 팬티란 이야기쟈나요? 그럼 팬티로 생각하면 되지 그게 무슨 성상품화인가요? 저 논리가 맞다면 모든 여성팬티는 이런식으로 사진 촬영을 하면 안되는거죠. 빤쥬가 아니더라도 더 야한 것들이 많은데 말이죠. 참. 대표가 남자라서 그런거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어이가 없어서...
여자들만 들어오는 사이트를 만들어서 여자들만 사니까 여자들만 보게 하는 사이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거구요. 저런 이상한 논리라면... 산부인과 의사도 남자의사는 없애고 여자 의사들로만 교체해야한다는 이상한 논리인겁니다. 아니 입는 생리대라서 여성용 팬티처럼 광고한건데 뭐가 그리 모멸적이란 말인가요?
왜 자꾸 사회가 여자 남자 이렇게 대결을 하게 만드는건지... 참... 여성의 권리 주장, 성폭력에 대한 처벌들이 강화되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아닌건 아닌겁니다. 여튼 팬티형 생리대 완전 떴어요. 검색 순위 3위안에 들고 상품검색순위에서도 완전 1,2위를 하더군요. 이거 재밌는 결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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