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실버산업 50+세대/일자리87 한국, 2075년엔 생산인구 1.25명이 노인 1명 부양한다 노인부양비 80명 넘어…일본 추월해 OECD 최고 "노후소득보장제도 강화하고 노인 일자리 마련해야"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한국의 노인부양비가 2075년에는 일본을 뛰어넘어 8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생산가능인구 1.25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부실한 노후소득보장제도를 강화하고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국회입법조사처의 '노인 부양부담의 증가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 실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2015년 현재 한국의 노인부양비는 19.6명이다. 노인부양비는 생산가능인구(20∼64세)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다. 노인부양비 19.6명은 생산가능인구 5.1명.. 2017. 5. 25. “애들이 더 힘든데” 기대 접은 부모세대 "노후 도움은 커녕 제 앞가림만 했으면" 청춘들의 가벼워진 효(孝) 관념은 부모 세대에겐 비극일 수도 있다. 부족한 노후 준비, 길어진 노년이 어깨를 짓누르는 상황에서 예전처럼 자식에게 기댈 수도 없는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효와 부양에 관한 의식이 변한 것은 부모 세대도 마찬가지다. 20대를 자녀로 둔 부모세대들은 이 시대의 바람직한 효의 모습을 어떻게 그리고 있을까. 취업 준비에 한창인 20대 자녀 2명을 둔 박모(51)씨는 “그저 우리 부부가 해외여행 갈 때 자식들이 조금의 경비만 보태주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씨 주변에는 자녀에게 신용카드까지 받았다며 자랑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사상 최고의 취업난과 맞벌이 부부의 출산ㆍ육아 부담까지 감안하면 자녀에게 큰 효도를 기대해선 안 된다는 것.. 2017. 5. 24. “난 이렇게 효도한다” 효도 新풍속도 직장인 김모(27)씨는 최근 아버지(57)의 스마트폰을 각종 ‘짤방’(짤림 방지의 줄임말로, 편집을 하거나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찍어 표정 등이 매우 웃긴 사진 등을 통칭)으로 꾸미는 게 중요한 일상사가 됐다. 여동생과 함께 일부러 못생긴 표정을 지은 사진을 찍은 뒤 메시지와 함께 보내는 이른바 '사회관계망서비스(SNS)형 효도'다. 아버지는 어느덧 자매의 SNS 효도에 매료돼 이제는 직접 딸들의 엽기 짤방을 직접 수집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자동차 뒷좌석에서 입을 벌리고 자는 모습이나 화장 지운 얼굴 등을 따로 모아 저장해 놓고 심심할 때 열어보는 식이다. 김씨는 "행여라도 유출되면 큰일이지만 아버지가 마치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효도한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준병(29)씨는 .. 2017. 5. 24. 일자리 공약 핵심 ‘공공부문 81만개 창출’-청년·신중년·여성 등 성별·연령별 맞춤형 일자리 만들기 총력 대한민국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과 함께 새 정부가 출범했다.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새 정부를 향한 국민의 기대와 열망도 뜨겁다. 새 정부에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정책 방향을 ‘대통령 선거 정책 공약집’을 통해 미리 살펴본다. (편집자주) “일자리 만큼은 반드시 해결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올해 남은 6개월 동안 그 시간을 그냥 보내지 않고 추경을 바로 편성해 곧 바로 집행할 계획입니다” -2017년 4월 17일 ‘일자리 100일 플랜 공약’ 중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제1공약으로 제시했다. 일자리 공약 중 핵심은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이다. 공무원, 경찰관, 군인, 사회복지공무원 등 안전과 .. 2017. 5. 15. 이전 1 ··· 18 19 20 21 2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