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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산업 50+세대/일자리87

"노후생활비 월 279만원 필요…69세까지 일하고 싶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40대 이상 중장년층들은 은퇴 후 노후생활비가 최소 월 280만 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를 충당하기 위해 거의 70세까지 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에 따르면 채용정보 검색사이트 '잡서치'와 함께 40세 이상 1천136명(재직자 481명·구직자 655명)을 대상으로 '중장년 은퇴준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은퇴 후 필요한 노후생활비는 평균 월 279만 원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평균 최종 연봉이 6천490만 원(월 540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적어도 은퇴 직전 연봉의 절반 정도는 받아야 생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셈이다. 또 이들이 원하는 '안정적 노후생활을 위한 은퇴 연령'은 평균 69.4세로 조사.. 2017. 7. 13.
오픈마켓창업자 온라인 창업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시작 정년퇴직 후 창업을 계획했던 A씨는 임대료 등 초기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오프라인 창업을 포기하고 온라인 창업을 알아보기로 했다. 오픈마켓 운영 회사를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나니 생각보다 쉽게 창업을 할 수 있었다. 창업아이템은 3D프린터로 제작하는 성인용 피규어, 50세가 넘는 나이에도 자칭 ‘키덜트족’으로 불리길 원했던 그는 늘 젊은이들 못지않은 감각으로 피규어를 제작해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오프라인 창업이라도 창업이라는 부담이 커서 갈등도 했지만, 오랜 시간 계획하고 준비했던 일이었기에 다행히 단기간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실제로 요즘 들어 50대 오픈마켓판매자의 수가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그 수가 느는 만큼 수익을 내기 위한 경쟁률은 더 치열해지고.. 2017. 7. 12.
유품정리인 누군가의 인생 마지막을 정리하다 유품정리인은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곁에 어떤 인연도 남겨놓지 않은 채 삶을 마감하는 이들이 생겨남에 따라 등장한 직업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40~50대를 ‘고독사 위험군’, 20~30대를 ‘고독사 예비군’이라 부른다. 그만큼 고독사 연령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노인층 고독사’ 중심으로 해법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2010년 국회에서 ‘노인 고독사 막을 수 없나’라는 토론회가 열린 바 있고, 보건복지부가 노인 고독사를 막기 위해 노인돌봄 서비스·유케어(U-Care)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고독사 문제를 겪고, 여기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한 일본사회에서는 유품정리인이 하나의 직업군으로 정착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 2017. 7. 12.
3D프린팅운영전문가 3D프린터로 제2의 미래를 제조하다 3D 프린터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신선한 뉴스를 접한 퇴직자 A씨. 대체 어떤 물건일까 궁금한 마음에 조금씩 알아가던 3D프린터의 매력에 빠져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고 제2의 인생을 계획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3D 프린터는 정말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마법을 부리는 물건이 될 수도 있는 이 기계에 청년들뿐 아니라, 5060세대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3D 프린터는 제품의 제조과정을 콤팩트하게 축약한 것으로, 시제품을 만들어 테스트 과정을 거친 후 최종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저렴하고도 신속한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더욱이 사용 방법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특징 .. 2017.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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