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의 도래: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는 대만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2017.06.12

출생, 노화, 질병 그리고 죽음 이 인생의 4가지 괴로움이 일단 시작되면, 되돌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노화에서 질병으로, 그리고 질병에서 죽음으로의 전환은 반드시 즉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그런 전환은 신체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몸과 마음을 활성화할 수 있는지 여부와 장기적인 치료를 위한 완벽한 준비가 되어있는가에 달려 있다.

전 세계의 모든 나라가 현재 고령 인구 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장기적인 기대 수명과 감소된 출산율 때문에 특히 선진국에서 이 문제가 더  심각하다. 이것은 "노화지수", 즉,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을 14세 이하의 인구 비율로 나눈 것에서 볼 수 있다. 지수가 높을수록 노화의 정도가 더 심각하다.

선진국의 평균 노화 지수는 106%이다. 개별 국가의 경우 일본은 200%, 독일은 162%, 캐나다는 100%, 프랑스는 95%, 영국은 94%, 한국은 93%, 싱가포르는 69%로 나타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개발 도상국은 평균 21%, 중국은 59%, 말레이시아는 23%, 필리핀은 12%등이다. 대만의 경우, 그것의 노화 지수는 92%이다. 하지만 그 증거로 볼 때 대만의 노화 방지가 불가능한 기차와 같으며 속도는 다른어떤 선진국보다도 빠르다.

초고령화 사회를 나타내는 네가지 핵심 데이터 동향

1.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한다. 초고령 사회로 가는 9년의 카운트다운이 남았다.

1993년에 벌써 대만의 노인 비율은 7%에 달해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이 비율은 2018년까지 1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18년에는 "고령"사회가 될 것이다. 2025년까지 인구의 20%이상이 한계를 넘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대만은 인구 5명 당 노인이 한명꼴인 "초고령" 사회가 될 것이다.
'고령화'에서 '고령'으로 변하는데 대만이 걸린 시간은 독일의 40년, 영국의 47년, 미국의 72년, 프랑스의 127년보다 훨씬 빠른 25년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고령"에서 "초령"으로의 이행이 대만에서 7년 밖에 걸리지 않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는 점인데, 대만은 모든 아시아 국가들의 속도보다 빠르거나 유럽과 미국이 20년에서 50년이 걸린 시간보다 훨씬 더 빠르다.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의 인구는 노인으로 정의되며, 전체 인구에 대한 노령화 비율이 노령화 지수로 사용된다.)

이러한 추세는 저출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2061년에는 15세 미만의 젊은 사람들의 수가 170만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젊은 사람들과 중년의 수는 811 만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노인 인구는 454 만명이 증가할 것이며, 그 중 대다수의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치료를 필요로 할 것이다.

3. 장애가 있는 노인들의 숫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15년 대만의 5세 이상의 장애인의 수는 76만명이었으며, 노인들은 거의 50만명에 달했다. 2031년까지 장애가 있는 총 인구는 12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 노인들이 95만명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2060년에는 장애인 인구가 196만명으로 늘어나게 되는데, 그 중 90%이상 180만명의 노인들이다.

장애가 있는 사람들 중에 노인들의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는 기대 수명이 늘어난 것을 보여 주지만, 사람들이 반드시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신체적 또는 정신적 장애"라는 용어는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상실되어 일상 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한 신체적 또는 정신적 기능을 말한다.)

4. 북유럽 국가들에서는 14일에 불과한데, 대만은 침대에 누워 지내는 평균 시간이 최대 7년이다.

최근 대만 사람들의 기대 수명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전국 평균 연령이 80.2세였고, 남성의 나이는 77.01세, 여성의 나이는 83.62세였다.

하지만, 건강 수준은 유지되지 않고 있다. 대만인의 평균 침대에 누워 있는 시간은 7년이다. 반면 북유럽 국가들의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죽기 전에 침대에 누워 있는 2주를 보낸다. 장애인은 장기간 침대에 누워 있어야 하는 가족이나 간병인의 보살핌에만 의존할 수 있기 때문에 무거운 짐이 된다.

"액티브한 노인" 나이가 든 노인들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고령화 되는 인구와 낮은 출산율로 인해, 인구 구조는 점차 역 피라미드 형태로 바뀔 것이다.
그러나 "액티브한 노인"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위기가 닥치기 전에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

2002년, 세계 보건 기구는 가족, 공동체, 동료, 사회적 경로를 통해 노인들을 위한 사회적 지원 개념을 발표했다. 현재 대만에는 혼다오 노인 복지 재단, iHealth Express, DuofuCare&Services, 그리고 Mabo와 같은 모든 종류의 혁신적인 서비스에 대응하여 설립된 많은 사회적 기업들이 있다.

혼다오 노인 복지 재단은 노인들이 활력을 과시하도록 돕기 위해 정기적으로 "영원한 젊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덴마크에서 도입된 "원 안의 모든 것"이란 개념은 간병인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돌볼 수 있도록 빨리 이동이 가능한 팀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혼다오는 간호인들에게 승진하기 십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성과급 제도를 월 급여로 바꿈으로  혁신을 이루었다.

iHealth Express는 최초의 "가정 방문 약국 서비스"다. 만성 질환자들이 도시나 시골 지역에 살고 있든 상관 없이, 약사는 직접 그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약물에 대한 지식, 건강 정보, 식습관과 관련된 조언을 한다. 이는 장거리 병원을 다니다가 지쳐 치료를 소홀히 하는 환자들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듀오 푸에스 서비스는 임산부, 어린이, 노인등 휠체어 사용자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장벽 없는" 셔틀 서비스이다. 간단한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야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여행 서비스, 패키지 및 맞춤 여행 서비스도 개발했다.

메이보 테크놀로지가 많은 어린이들과 손자들이 일에 전념해서 나이 든 친척들과 시간을 보낼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들은 노인들이 비디오를 통해서 즉시 연결하기 위해서만 TV셋 톱 박스를 개발했다. 또한, 메이보는 "가상의 손자 손녀"서비스를 시작하여, 선택된 직원들이 그들의 사회적, 정신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인들과 화상 채팅을 하도록 훈련시켰다.

우리가 ' 초고령 사회'를 맞이하기까지는 10년도 채 안 걸린다. 정부의 도움을 기다리는 대신에, 많은 사회 기업들은 오래 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소매를 걷어 올렸다. 건강 증진은 노인들의 건강을 더 챙기고 오락의 왕국을 건설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다. 누가 노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없다고 말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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