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실버산업 현황

2. 캐나다 실버산업 현황 

1) 소비시장 규모

 □ 65세 이상 노년층의 소비시장은 645억불 규모로 추정1)^[각주:1]

 ㅇ 2001년 현재 65세 이상 노년층은 3.9백만명으로 캐나다 전체 인구의 약 13%에 해당

 - 캐나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연령층으로 1996년 인구 조사시 보다 36만명 증가

 ㅇ 연 평균 소득은 U$16,530 수준 (U$ 1.00 = C$ 1.25 기준)

 - 노인(여) 연평균 소득(세금 공제후): C$ 19,299 (U$ 15,439)

 - 노인(남) 연평균 소득(세금 공제후): C$ 22,025 (U$ 17,620)

 - 노인부부 연평균 소득(세금 공제후): C$ 39,211 (U$ 31,369)

 □ 베이비 부머는 캐나다의 가장 큰 소비층

ㅇ 해마다 이민자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산율 감소와 평균 수명의 증가를 감안하면, 향후 캐나다 시장동향을 좌우하게 될 가장 큰 소비층은 「베이비 부머 (baby boomer)」 혹은 노년층이 될 것으로 예상

ㅇ 2004. 10월 현재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 인구 중 약 13%가 65세 이상의 노령인구로 분류되어 있어 이미 캐나다는「고령화 사회(Aged Society)」의 단계를 넘어섬

□ 캐나다 전체인구의 1/3을 차지하는 Baby boomer

ㅇ Baby boomer는 2004년 10월 현재 약 1천만명으로 추산 되고 있으며, 캐나다 전체인구가 3천만임을 감안하면 전 체 소비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유추 가능

ㅇ 특히 캐나다의 평균연령은 이들 Baby boomer세대들로 인해 해마다 상승

 - 실제로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70년대 중반까지 캐나다의 평균연령은 30살이었으나 30년이 지난 현재는 40살에 가까워지고 있음.

□ 더욱 높아진 노년층의 구매력과 노년인구의 대폭 증가

 ㅇ 비공식적인 통계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인 100명중 1명 꼴로 1백만불 이상의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들의 대부분은 이미 퇴직한 Baby boomer세대이거나 향후 5년 내에 퇴직을 앞둔 세대인 것으로 파악 (자료원 : Globe and Mail)

 2) 시장 특성

 □ Me Generation이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전체 소비 주도

 ㅇ Baby boomer들은 전세대와 달리 세계대전 및 경제공황을 거치지 않은 일명 "Me Generation" 

 - 자기관리에 대한 높은 집착을 보이는 것은 물론 젊어지고 싶은 욕망 또한 강한 것이 특징

 - Anti-Aging Cream이나 기타 피부관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세를 기록 중

 ㅇ 고급명품이나 사치품에 대한 구매력은 다른 어느 연령층보다 높은 추세

 □ 노후생활을 즐기는데 익숙한 캐나다인

 ㅇ 캐나다인들은 우리나라와 달리 유산 혹은 상속에 집착하지 않아, 이들의 자기관리에 대한 욕구는 궁극적으로 소비까지 연결 

□ 여성들의 소비가 주도

ㅇ Baby boomer들 중 남성들의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여성들의 소비가 전체적인 소비를 주도

ㅇ 특히 baby boomer 여성들의 경우 직장 1세대로서 다른 계층에 비해 교육수준이 높을뿐더러 피부미용과 노화 방지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Anti-aging cream이 필수용 품으로 꼽히고 있음.

 □ 퇴직연령 연장에 따른 구매력 확대

ㅇ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한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노인문제 및 연금부담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

ㅇ 이에 따라 최근 캐나다 경제의 40%를 차지하는 온타리오 주정부는 퇴직연령을 현재의 65세에서 70세로 연장 할 수 있도록 법안상정을 추진 중

 - 만약 동 법안이 채택될 경우 다른 주들 또한 퇴직연령을 연장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

 3) 주요 산업

 □ 전체 산업규모는 약 U$ 169.5억(‘02년 현재)

ㅇ 캐나다 통계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baby boomer와 노년층이 주요 소비 대상으로 인식되는 의료 보조제품, 건강 보조식품, 스킨케어제품들의 산업규모는 2002년 현재 약 U$ 169.5억으로 추산

□ 자연건강식품

 ㅇ 시장규모

 - 소매매출 기준으로 연간 약 U$ 20억 규모로 추정

 - 이들 품목의 판매 순위를 보면 멀티 비타민(22.5%), 허브 보조제(17.9%), 글루코사민(13.9%), 칼슘(12.6%), 비타민 C (9.3%), 비타민 B (8.8%), 비타민 E (8.4%), 아동용 멀티비타 민 (4.2%), 노화방지 보조제 (2.6%) 등의 순임.

 ㅇ 수입현황

 - 캐나다는 연간 수입은 약 U$ 2.3억 규모

 - 미국산이 전체 캐나다 수입시장의 50% 이상을 차지

 - 한국산은 연간 약 U$1.7백만을 기록하며 증가세 시현

□ 병원의료장비

 ㅇ 시장규모

 - 캐나다 병원의료장비 시장은 연간 약 U$ 30억 규모로 추정

 -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공공병원 조달에 의해 구입

 ㅇ 수입현황 

 - 연간 수입시장은 약 U$ 19억 규모

 - 최대 수출국인 미국산의 점유율은 지난 5년간 74%에서 65% 정도로 하락하기는 하였으나 지속적 강세 유지 전망

 - 한국산의 경우 치료용 호흡기(산소 호흡기 등), 초음파 영상 진단기 등을 위주로 진출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

□ 화장품

 ㅇ 최근 시장 동향

 - 기능성 화장품을 위주로 수요가 급증세

 ㅇ 수입동향

 - 지속적으로 수입이 늘어나는 추세

 - Anti-Aging Cream이나 피부미용 보습제의 경우 수입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음

 -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는 미미한 대캐나다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나 점차 확대되는 추세

1. 노인 연평균 소득 U$16,530에 65세이상 노인수 390만명을 대입하여 추정한 것으로, 지출액이 아닌 소득을 기준으로 추정하였으므로 실제와 차이가 있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