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정보]알고 계세요? 건보료 줄이는 방법!

이번에 건보료 폭탄을 맞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수입도 없는데 건보료가 올라서 화가 나기도 하지요. 

건강보험료를 분석해볼께요. 건보료는 직장가입자, 지역가입자, 피부양자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다들 아시쥬?

직장가입자는 직장에 다니는 분들이 내는 건강보험료이죠. 소득은 보지 않고 무조건 직장임금만으로 따집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50%, 본인이 50%를 납부하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지역가입자는 소득+재산+차량으로 책정하고 본인이 100% 부담을 합니다. 피부양자는 근로능력이 없어서 가족에게 편입되어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올해 무료 52만명이 피부양자 자격을 상실했다는 것입니다. 즉, 건보료를 내지 않던 피부양자들이 본인 부담 100%인 지역가입자로 전환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갑자기 몇십만원을 내야하니 난감할 따름입니다.

피부양자 자격을 상실하는 조건에 소득요건과 재산요건이 있는데요. 소득요건은 연소득이 3,400만원을 초과하면 안됩니다. 사업소득이 단돈 100원이라도 있으면 박탈입니다. 사업자가 아니고 프리랜서라면 연소득이 500만원 초과하면 안됩니다. 재산요건에서 재산세 과세표준이 9억을 초과하면 안됩니다. 만약 9억은 안되는 5.4~9억인데 연소득이 1,000만원이 넘으면 안됩니다. 

* 재산세 과세표준이란? 주택: 기준시가x 60%, 토지: 기준시가x70% 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2021년도 건보료는 2019년을 기준으로 반영이 되기때문에 코로나로 인해 수입이 줄었는데도 오히려 올해 건보료 폭탄을 맞았다는 사실이 안타까운거지요. 부부라면 한명이라도 이 조건을 충족하면 배우자도 건보료 폭탄을 맞게 됩니다.

그러면 건보료를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요?

1. 임의 계속가입

퇴사후 최대 36개월동안 직장보험료 수준으로 건보료를 납부해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입니다. 

직장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가능한가요?

퇴직 이전 18개월 이내에 사업장 관계없이 1년이상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한 사람에 해당합니다. 

신청은 언제해야하나요? 퇴사하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되서 건보료 납부통지서를 받았다면 두달 내에 신청을 해야합니다. 즉, 1월 10일에 건보료 고지서를 받았다면 3월 10일전까지 신청을 해야한다는 말입니다. 

신청방법은요? 임의계속가입 신청서를 작성해서 건강보험공단에 방문하거나팩스 또는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유선 신청이 가능해졌습니다. 

퇴직하신 분들은 퇴직후 2달 이내에 신청을 하세요!

 

2. 연금계좌 활용

2020년 11월부터 이자, 주식배당과 같은 금융소득이 연 1천만원을 초과하면 건보료가 부과되는데 은퇴후 별다른 소득없이 이자를 받아서 생활하시는 분들께 폭탄같은 상황이 터진거지요. 연금계좌(연금저축,IR)를 활용한다면 건보료가 부과되지 않는답니다. 물론 공적연금은 건보료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사적연금은 아직까지는 부과대상이 아닙니다. 연금계좌를 알아보고 활용하면 좋습니다. 

 

3. 재취업 도전!

물론 쉽진 않겠지만 많은 분들이 건보료때문에 재취업을 하신답니다. 건보료 부담이 큰 분들은 취업을 통해 건보료를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상으로 건보료 폭탄을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