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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시대/기사14

[윤석만의 인간혁명]지질학자들 “여섯번째 대멸종 온다” … 원인은 인류 탐욕 영화 ‘애프터 어스’에서 주인공 사이퍼와 그의 아들 키타이는 우주정찰 임무를 띠고 가던중 외계 행성에 불시착한다. 알고 보니 이 행성은 환경오염으로 파괴된 지구였다. 지구의 모든 동식물은 오염의 주범인 인간을 공격하도록 진화돼 있었다. [사진 영화 캡처] “Danger is real, but fear is choice.” 먼 미래, 우주비행사인 사이퍼와 어린 아들 키타이는 특수임무를 띠고 다른 행성으로 이동 중 불시착합니다. 우주선은 두 동강이 나 추락하고 사이퍼는 두 다리를 다칩니다. 남은 희망은 키타이가 수십㎞ 떨어진 우주선의 다른 기체에서 조난신호기를 찾아오는 것뿐입니다. 하지만 이 행성은 온갖 맹수와 식인 식물로 가득합니다. 신호기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키타이는 매 순간 생사의 기로에 놓입니다. 공.. 2018. 12. 15.
[윤석만의 인간혁명] 상위 0.001%가 영생하는 초계급사회 오나 ‘미드’ 얼터드 카본에선 인간의 기억과 감정을 뇌와 연결된 컴퓨터 칩에 저장할 수 있다. 사립탐정인 주인공이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피해자가 죽기 전 목격한 영상을 스크린에 띄어 보고 있다. 칩만 있으면 죽은 이의 기억도 재생 가능하다. [사진 넷플릭스] “신(神)인줄 알았으나 결국엔 악마였다.” 미국 드라마 ‘얼터드 카본(Altered Carbon)’에서 주인공 타케시 코바치가 자신에게 새 삶을 준 므두셀라에게 한 말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가장 오래 산 인간(969년)인 므두셀라는 이 작품에서 상위 0.001%의 상류층을 부르는 말로 쓰입니다. 이들은 부와 권력, 명예를 모두 쥐고 있죠. 무엇보다 이들은 죽지 않습니다. 수백 년 후 인간은 ‘스택(stack)’이라는 장치를 신생아의 뇌에 심어 기억과 .. 2018. 12. 14.
“백년 뒤 로봇이 인간 지배” 호킹 예언 실현 막으려면 미국 SF 드라마의 고전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로봇군단 ‘사일런’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래된 우주선을 타고 ‘사일런’의 추격을 피해 원시 행성에 정착한 주인공들은 원주민과 동화돼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사진 SyFy 채널] SF 미드의 명작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태양계로부터 수십억 광년 떨어진 ‘12 콜로니(colony)’의 이야기입니다. 이는 인간이 살고 있는 12개의 행성 집단을 말하죠. 이곳에서 인류는 뛰어난 과학기술이 바탕이 된 문명적 이기(利器)를 누리며 풍요롭게 살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은 모두 인공지능(AI) 로봇 ‘사일런(cylon)’의 몫이고요. 하지만 과학기술의 발달로 자의식까지 갖게 된 사일런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전쟁을 일으킵니다. 콜로니는 .. 2018. 12. 14.
[윤석만의 인간혁명] 로봇 팔부터 인공두뇌까지…진화의 끝은 사이보그? 전기 기술자였던 제시 설리번(왼쪽)은 사고로 두 팔을 잃었지만 미국 시카고 재활연구소의 도움으로 인공 팔을 갖게 됐다.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클라우디아 미첼(오른쪽)도 설리번처럼 로봇 팔을 장착했다. 팔은 뇌의 신호로 움직인다. [시카고 재활연구소] “미래엔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사라지고 인류는 로봇 신체를 갖게 됐다.”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의 첫 장면은 이런 문구로 시작합니다. 로봇에 인간의 뇌를 이식한 첩보요원 ‘메이저(스칼렛 요한슨 役)’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죠.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던 메이저는 어느 날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습니다. 정부가 가출 청소년들을 납치하고 이들을 사이보그 실험에 투입해 살인병기로 키운 사실을 알게 된 거죠. 이때부터 메이저는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 2018.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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