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실버산업 50+세대461 주 6일 함께 점심… 밥상 공동체, 새로운 실버 복지 사례로 주목 "이거 한 토막 더 무 보이소"… 情이 오가는 자리 영덕군, 경북도내 최초 실시 급식 도우미로 선정된 마을 부녀회원들이 마을회관에서 생선을 굽고 있다. 지난 8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화수1리 마을회관. 정오 무렵 마을 어르신들이 점심 식사를 위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 마을회관 주방에선 생선을 굽거나 반찬을 담는 손길이 분주하다. 어느새 갓 지은 쌀밥과 김·참깨 가루가 뿌려진 도토리묵, 콩나물무침, 상추·풋고추 등의 야채와 가자미구이가 곁들여진 밥상이 차려졌다. "오늘 가자미는 노릇노릇하게 참 잘 구워졌네. 명선네 어무이요. 이거 한 토막 더 무(먹어) 보이소." 변영웅(72)씨는 연세가 더 많은 어르신에게 생선 한 토막을 슬쩍 건넸다. "요 상추는 내가 직접 솎아 온 거 아이가. 날이 가물어도 제.. 2017. 6. 28. 쪽방촌에 센서 달아 어르신 고독사 막는다 【 앵커멘트 】 쪽방촌에서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쓰러져 도움도 받지 못하고 결국 세상을 뜨는 고독사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어르신들의 움직임을 감지해 이상이 있을 때 즉각 간호사가 달려오는 센서가 등장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91살 정 모씨가 설날인 어제 자신의 집 앞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가족관계는 있었던 것 같던데 왕래가 없었어요. 제가 보니까 쓰러져 있기에 숨을 안 쉬고 있는 것 같아서…." 서울시내 쪽방촌 주민 29%는 65세 이상의 홀몸 어르신들, 대부분 고독사의 불안에 노출돼 있습니다. ▶ 인터뷰 : 조현이 / 서울 동자동희망나눔센터 간호사 - "저희도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까 못 가는 부분이 있잖아요. 며칠이 지나서 발견하고….".. 2017. 6. 23. 약은 있는데… 실명 내몰리는 노인들 2014년만 신규환자 7000명↑ ‘습성 황반변성’ 건보 14회 제한 급여 끝나면 주사제 100만원 투여 늦추거나 치료 포기하기도 영국은 5년 전 횟수 제한 없애 김금례(가명ㆍ79)씨는 10여 년 전부터 ‘삼출성 노인성황반변성(습성 황반변성)’이라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다. 눈 속에 검은 점이 아른거려 병원을 찾았는데, 이미 왼쪽 눈의 시력은 잃은 상태였고 오른쪽 눈도 병이 상당히 진행돼 있었다. 지금껏 오른쪽 눈으로 생활하는데, 사람의 형상만 간신히 구분할 수 있는 정도다. 홀로 사는 김씨는 자녀들로부터 매달 받는 용돈 100만원, 그리고 주 3회 방문하는 활동보조인의 도움으로 근근이 살림을 꾸려간다. 가장 큰 고민거리는 병원비다. 시력 회복은 불가능하지만 실명을 늦추려면 회당 100만원 가량인 주.. 2017. 6. 23. [사이언스카페] 남성 수명 10년 연장 '돌연변이 유전자' 찾았다 美교수, 장수노인 유전자 분석… 성장호르몬으로 인한 노화 억제 미국과 이스라엘 과학자들이 남성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비결을 찾아냈다. 바로 유전자 돌연변이다. 미국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대의 길 아츠먼 교수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 최신호에 "장수 노인들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남성에서 성장호르몬과 결합하는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수명이 10년 더 연장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성장호르몬이 세포 표면 수용체 단백질에 결합하면 세포분열이 증가하고 발육이 촉진된다. 아츠먼 교수와 이스라엘 하이파대 공동 연구진은 독일계 아슈케나지 유대인 567명을 대상으로 성장호르몬 수용체를 만드는 유전자를 분석했다. 유대인은 혈통이 잘 유지돼 있어 유전자 연구 대상으로 인기가 높다. 분.. 2017. 6. 20. 이전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1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