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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산업 50+세대/일자리87

아빠보다 운전 잘하는 자율차, 광화문 도심 달렸다 #. 서울 광화문광장 앞. 흰색 자율주행 전기차 '아이오닉'이 도착했다. 운전석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원이 타고 있었다. 하지만 운전대에 손을 올리지는 않았다. 곧바로 자율주행 전기차는 초등학생들을 태우고 출발했다. 자율주행 전기차는 운행 중 일반 자동차가 끼어들자 스스로 속도를 줄여 충돌을 방지했다. 부모님과 함께 자율주행 전기차를 체험한 초등학생은 "처음에는 사고가 날까봐 걱정했지만, 아빠보다 운전을 더 잘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8일 개최한 '2017 혁신성장동력 챌린지퍼레이드'에서는 일반시민 50여명이 자율주행 전기차를 타고 도심 주행을 체험했다. 임대식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왼쪽)이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자율주행 전기차 '아이오닉' .. 2017. 11. 20.
'일손부족' 日, 대기업 이어 지방공무원도 투잡 허용한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일본에서 대기업에 이어 지방공무원에 대해서도 투잡, 즉 부업을 인정하는 지자체가 나오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나라(奈良)현 이코마(生駒)시는 내부 규정을 마련해 올 여름부터 공공성이 있는 단체에서 공무원의 부업을 허용했다. 재직 3년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시와 이해관계가 없어야 하는 등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면 부업으로 일하고 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에도 지역 활동에 참가하는 직원은 있었으나 모두 무료로 봉사했다. 효고(兵庫)현 고베(神戶)시도 지난 4월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대해서는 보수를 받으면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일본의 국가 및 지방공무원은 법률에 따라 기업에 근무하거나 사업을 하.. 2017. 11. 19.
[임금인상의 역설] 무인편의점·무인주유소…인건비 절감 움직임 확산 롯데리아·맥도날드 등 무인주문기 도입 확대…셀프주유소도 증가 추세 (서울=연합뉴스) 정열 강종훈 김은경 기자 = 최저임금 인상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고정비 증가의 위기에 처한 가맹점 사업자와 기업들은 저마다 자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롯데리아 매장에 설치된 무인주문기 [롯데리아 제공]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롯데리아와 맥도날드가 무인주문기 도입 매장을 확대하고 점원이 아예 없는 무인편의점과 무인주유소가 늘어나는 것도 이런 고민의 결과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2014년 9월 매장에 처음 무인주문기를 선보인 롯데리아는 현재 전국의 1천350개 매장 중 약 45%인 610개 매장에 무인주문기를 설치, 운영 중이다. 롯데리아는 점포당 회전율 증가와 인건비 절감 등을 위해 대당 700만∼800만원대인 무인주문.. 2017. 11. 19.
[임금인상의 역설] 취약계층 일자리 '위태'…고용절벽 오나 최저임금 인상,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서비스업 타격 크다" (서울=연합뉴스) 정열 강종훈 김은경 기자 = 내년부터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오름에 따라 유통·프랜차이즈 등 서비스 업종 중심으로 일자리 감소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실업률이 증가하는 등 고용시장이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은 20만명대로 떨어졌다.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한동안 30만명 이상을 유지하다가 지난 8월 7개월 만에 20만명대를 기록했다. 9월에는 3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10월 27만9천명에 그쳤다. 지난달 청년층 실업률은 8.6%로, 10월 기준으로 1999년 이후 18년 만에 가장 높았다. 청년 체감실업률은 21.7%로, 관련 통.. 2017.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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