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실버산업 50+세대/일자리87 각자도생 ‘84만원 인생’…정부 손길 안닿는 중년 빈곤층 ① 불평등 심화에 재정역할론 확산 최하위층 소득 84만원으로 악화 1인가구 포함땐 감소폭 더 커져 복지정책은 극빈층·노령층 초점 임시·일용직 실업급여도 못받아 “소득향상 위해선 재정 확대해야” 14년 전 사업에 실패한 뒤 건설현장 일용직을 전전해온 김석철(가명·55)씨. 김씨는 지난달 공공 자활근로로 68만원을 벌었다. 공공 자활근로는 1년 중 6개월, 한 달에 15일씩만 일할 수 있다. 그는 “아마도 예산 부족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어차피 자활근로만으로는 저축 한 푼 할 수 없는데다 안정적이지도 않아서, 김씨는 다른 곳으로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연금 수급 자격이 되는 가입기간 10년을 채우는 것이 목푭니다. 아파트 관리 일을 해보려고 지원했다가 몇번 퇴짜를 맞았는데, 에너지관리 기능.. 2018. 6. 19. 영세 자영업 일자리 8개월째 감소…청년 채용 '직격탄' 20·30대 채용 가장 많은 5인 미만 영세업체 취업자 수 감소세 (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 = 지난달 충격적인 고용쇼크는 대기업 일자리 감소가 아닌 주로 5인 미만 영세 자영업의 채용 감소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영세 업체의 경우 20·30대 청년채용이 가장 활발하다는 점에서 영세 자영업의 채용감소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도 직결된다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시급히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종사자 규모 5인 미만 사업장의 취업자는 988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8000명(-0.8%) 감소했다. 무엇보다 같은 기간 5~300인 미만 사업장과 300인 이상 사업장의 취업자가 각각 8만2000명, 6만7000명 증가했음에도 불.. 2018. 6. 17. 저녁 '있는' 삶은 커녕 저녁 '굶는' 삶이 됐다…빚은 늘고 월급은 줄고 빚으로 근근이 버티는 식당…경기 13년만에 최악인데 대출 급증 임대료·인건비 폭탄에 종업원 근무시간 줄여…최저임금 올랐는데 월급 줄어 식당 "주 52시간 근로기준법 시행으로 저녁 장사 망해"…회식 절벽 폐업한 식당이 즐비한 한 골목길.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열풍이 불면서 가뜩이나 직장인들 회식이 없어졌는데, 요즘 52시간 근로기준법 시행을 앞두고 아예 그림자 조차 안보입니다. 그야말로 회식 절벽이에요. 저녁 장사는 아예 망한 것과 다름없어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법) 시행 때보다 더 합니다. 임대료는 너무 많이 올랐는데 인건비 폭탄까지 맞아 장사를 접어야 하나 고민이 많네요. 최근에 대출 까지 받았는데…"(영등포구의 한 식당 사장) "저녁이 있는.. 2018. 6. 17. '허리 연령대' 30∼40대 일자리 감소 역대 최악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허리 연령대인 30∼40대 일자리가 3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빠르게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24세 청년층 실업률도 OECD 국가와 달리 우리나라는 오히려 늘어 회복세를 타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통계청 자료를 보면 40대 취업자 수는 지난달 669만 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 8천 명 줄었습니다. 역대 최장인 31개월째 감소세입니다. 30대 취업자 수도 지난달 561만 6천 명으로 3만 천 명 줄어 8개월째 감소행진입니다. 청년층도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OECD 기준 청년층인 15∼24세 실업률을 보면 우리나라는 최근 두 자릿수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10.2%를 기록했는데 분기별로 봤을 때 .. 2018. 6. 17.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2 다음 728x90